[날씨] 주말 쾌청한 하늘, 완연한 봄…큰 일교차 유의
주말인 오늘, 나들이 계획 잡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날씨가 도와줍니다.
쾌청한 하늘 드러나겠고, 대기 확산도 원활해서 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전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완연한 봄 날씨 속에 유의하셔야 할 건, 바로 큰 일교차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금방 쌀쌀해집니다.
오늘 최저기온 산지와 내륙 일부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요.
낮 기온은 이보다 10도에서 많게는 20도 안팎까지도 치솟아 하루 사이 두 계절을 오가듯 기온 변화가 극심하겠습니다.
하루 사이에도 날이 이렇게 오락가락하다 보니 감기에 걸릴 위험도 높아졌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의 감기가능지수가 높음 단계로 올라 있으니까요.
낮에 따뜻하다고 방심 말고, 항상 겉옷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남쪽 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도 높으니까요.
안전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들이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20도를 웃도는 날이 많아 따뜻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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